월요일, 7월 20, 2009

GS인증과 준비 그리고 제품

바로 앞에 닥친 GS인증을 준비중입니다.

시스템에서 테스트되어야 할 테스트 목록을 만들고,
그 항목대로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테스트 결과를 jira에 올리고있지요.



사실, gs인증을 준비 할 때마다(몇번 안해봣습니다만) 느끼는 것이지만, 과연 여기까지 테스트를 해야하나?
사용자들은 거기까지 사용할까?
인증을 위한 준비 아닐까 등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HARD CODE라는 책을 보면서도요.

이런 준비가 제품을 좀더 단단하게 만드는 하나의 과정 인듯 합니다.
내가 만들고 있는 제품은 이렇게 디테일한 테스트 항목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인증때문이라지만 테스트항목을 고민해볼수 있게 되었고,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 실제로 많은 버그가 나왔습니다.
약 2틀간 20개이상의 버그나 문제점을 발견했지요.

디테일한 문서가 완료되고 수정 보완되면 제품은 더욱 단단해 질것입니다.
그리고 테스트 항목과 제품 테스트결과서를 가지고 있다면 고객으로부터 어느정도 신뢰를가질수 있겠지요.
GS인증을 준비하면서 좋은 영향이라 하겠습니다.

덮붙여, 안되면 어디가 안되는 것을 알고 있고, 사용자에게 명시할수 있습니다.

모든 기능이 다 잘 되기는 어려울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다음번에 제품이 릴리즈 되었을때에는 테스트를 좀더 매끄럽게 진행할수 있을것입니다.



우리들 개발자들은 모든게 잘 되어야 완성된 것처럼 생각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꼭 그렇지도 않은가 봅니다.

사용자와 소통(안되는것은 왜 안되고, 언제쯤 고쳐질것인지)이 되면 오히려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바라봐야겠습니다.

댓글 2개:

  1. 완전 공감되는 글~토끼발님....
    아웅...난 이제 담달에 CC인증 준비해야 되용...엉엉엉

    답글삭제
  2. 고생 시작에 더욱 빡샌 야근의 시작인건가요?

    그저 눈물만~
    cc인증도 제품으로 하는거죠?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