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3월 31, 2010

2010년 3월 말 일상

저번주는 시골에 갔습니다.
가족과 함께 지낼수 있는 것이 일상의 기쁨 행복인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시골이 공교육은 더 잘 되어 있는듯합니다. 아이들 돌보아 주는것도 그렇고, 급식이나 시스템도요.
대신 사교육은 거의 없지요.


희찬이 몸에 좋다는 민감요법대로 끊이 물에 몸을 담그고 있는 아이들 이에요.

희성이가 혼자 들어가겟다고 해서 작은 통을 하나더 마련했지요.


저는 아버지를 도와 비닐 하우스를 만들었습니다. 광주 부모님 하우스에 비하면 아주 작은 규모지만, 안해본 일이라 몸이 아프네요. 광주 부모님께는 죄송하네요. 폼좀 나지요. ㅋㅋ

월요일, 3월 22, 2010

요즘 코드 리펙토링을 하고있습니다.

기존 light가 존재했구요. 그것에 heavy라는 비슷한 아이가 들어가 있는 상황입니다.
코드를 수정하면서요. 거의 모든 코드를 따라 다니고있습니다.

초기 설계(?)가 별로라는 반증인 것입니다.

사실은 초반에 heavy가 있는 것을 모르고 개발을 시작한 것이 첫번째 문제라면 문제가 되겠습니다.
중간에 heavy가 있는 것을 안 후에 코드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개발한것이 두번째 문제라면 문제겠습니다.

그렇다 보니 발견된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복된 코드가 발견됩니다. 일관되지 않는 코드도 보이구요.정리가 되어 보이지만,.. ㅠㅠ

내일은 시간을 좀더 갖고 코드를 다시 뜨더야겠습니다.
무슨 쌍8년도 아니고 oop의 기본조차무시해버리는 아주 실망스런 코드네요.

목요일, 3월 18, 2010

휴, 오랫만에 무언가 자료를 찾다가 보니
[기존꺼 + 새로운거 = 완전 새로운거]
이렇게 변해갑니다.

아, 무슨... 어쩌라고...
한 두가지 기술만 정통하기도 힘들건데, 체력으로는 안되는 일이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밤 늦게까지 삽질하네요.

사실 탐구정신의 한계이기도 합니다.
ㅋㅋㅋ

잠시 먼산 바라보면서 혼란스러운 머리와 가슴을 진정 시켜야 하려나 봅니다.



건강문제로 시골에 간 가족들은 잘 적응 하는 듯 합니다. 마당에 모닥불 피우고 고구마 꾸워먹는다는 군요. 서울 집에는 각종 일회용 음식물 전시장 인듯 합니다. 과자와 아이스크림도 있고요.
라면과 인스턴스 음식들이지요. 혼자있으면 큰방에는 전혀 가보질 않네요. ㅠㅠ
밖에 나갈일이 없으면 몇 일이고 방에만 있구요.

내가 왜이리 사는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때 입니다.

아참, 얼마전에 ??를 찾다가 충격먹었네요. 구현하려고 엄청 삽질했던게... 기본 api에 구현되어 있었네요. 단축키하나만 눌러봐도 아는 사실을... 아놔.. 얼마나 힘이 빠지던지 죽을 맛이었습니다. 그게 말이죠. 예전에 잘 사용할때는 없었는데, 버전업 되면서 추가된 api로 보여집니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는데 추가된 api인 것이죠. ㅋㅋㅋ 눈물을 한 바가지 흘리고 난 후에... 더이상은 말 못하겟네요.

화요일, 3월 16, 2010

새벽 3시가 되었는데, 누군가 집 대문을 힘 차게 흔듭니다. 흠짖 흠짖...
침 삼키며 나가서 문단속을 다시 하네요. 혼자 있으니 무섭네요.
이상한 넘이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이제 거의 한달째 혼자 생활하고 있습니다.

혼자 생활하고 있는 동안 무엇을 해도 결과가 좋게 나오지 못하는 듯 합니다.
뻔하게 잘하는 것도 자꾸 실수합니다. 젠장...
뻔한 결과 물도 왼지 잘 나오지 않습니다. 젠장2..
잘 하던것도 이런데, 가끔씩 해 오던 것은... 젠장3...

안될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가 봅니다.


조금 여유를 가진 후에 다시 직장에 가야겠습니다.
정상적으로 출퇴근하며, 함께 일하는 분들과 웃고(^^) 울수(ㅠㅠ) 곳으로 말입니다.

현재 안드로 메다에서 헤메고 있는 중입니다.

수요일, 3월 10, 2010

GEF PPT

작성한지는 좀 되었으나 이제야 올리게 됩니다.
이제 EMF, ECF정도 남은건가 싶기도 하네요

화요일, 3월 09, 2010

주말부터 감기 몸살로 고생입니다. 아프면 안되는 때 이기도합니다.
토요일 광주 아버지 생일이신데.. ㅠㅠ 결국은 가지 못하고 집에 있습니다.

월요일 걱정되서인지 와이프가 희성이를 데리고 서울로 왔습니다.
몸이 금새 괸찮아진듯합니다. 3일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밥을 먹는듯 합니다. 휴...

희성이가 그래도 아빠를 잊지않고 반가워하네요
희성이가 아파,아빠를 연발합니다. 무언가 요구 사항이 있을때는 빠자가 올라가고, 부탁 할때는 빠자가 내려 갑니다. 아 흐뭇...

몇 년간 떨어져 살아야 하는 기러기 아빠들은 너무 대단한 듯 합니다.
저야 희찬이 건강때문에 어쩔수 없다손 하더라도 말입니다.

목요일쯤에 다시 시골로 간다고 하니, 벌써 눈물만 납니다.
요사이 애초에 초심을 잃어 버린듯하구요.

나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