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7월 06, 2009

중국분과 영어 채팅

http://omegle.com/에가면 외국사람과 무작위 채팅을 할수있습니다. 점심때 틈틈히 이용해보려고 시도했습니다.

중국분(20, 남, 대학생)과 채팅을 하는데, 이야기중에 아리랑 노래를 안다기에 Youtube.com의 동영상을 연결해줬습니다.
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헐....

그리고 조금후에 내 소개를 하면서 구글 블로그주소를 보내주었습니다.
연결이 안되다는데요... 헐...

뉴스 매체로만 듣던(인터넷 통제) 사실을 목격하자니, 답답함이 급 밀려 들어왔습니다.

사실 이것보다 강도는 좀 약하지만, '미디어법'이나 검찰의 이메일 강탈(?)은 비슷한 거라 생각이 듭니
다. 아마도 중국 정부는 이것을 알기에 미리 차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튼, 이런 저런 역사이야기 했고, 역시나 일본을 무지 시러하는 중국 사람이더라구요.
한국은 중국과 같은 유대감이 있어서 좋다는(물런, 유대감(?)은 신하(?)로서의 느낌이 좀 들었지만...)
물런, 그 친구가 10년 이내에 중국은 아시아를 주름잡을거라고 해서,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줘서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중국을 무시하는 분들이 있다면... 우울합니다)

일본을 남쪽과 북쪽으로 나눠서, 중국과 한국이 나눠 가져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말까지 했습니다.(?, 물런 맞게 해석했는지 의문입니다) 그래서 과거에 받았떤 상처를 공정하게 되돌려주자는 말도 하더군요.

북한이야기도 한참을 했는데, 북한에서 뚱뚱한 사람은 김모씨 혼자라네요.
불쌍해 죽겟다고, 어떤 생각이 있냐고해서.. 불쌍하지만, 미사일 발사하고 해서 무섭다고 했더니, 이해해 주는듯 하더라구요. 중국에서 북한에 가는건 무지 쉽나봐요. 중국사람 보기에 북한은 1970년대를 보는 느낌이라고하더라구요. 생각해 보니 북한에 대해, 미사일이니 이런것 말고 일반적인 관심은 한국보다 중국이 훨씬 많이 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개내들은 북한을 자유롭게(?) 드나 들수도 있으니까 그런가요?

자 1970년대를 잘 상상도 못하겟지만, 그 정도의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배고프고 못살고 말이죠.

자, 여기까지 한국말로 쓰다보니, 영어(?)로 엄청나게많은 말을 했네요.
쑥쓰럽지만, 좀더 자주 시도해 봐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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