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8월 28, 2010

프로젝트 결과 정량화하기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결과를 '정량화'시키는 방법에 대한 화두가 있었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읽어본 책에서 답을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0.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소프트웨어 공학의 사실과 오해 (인사이트)
   - 5장, 관리
   내용이 짧아서 아쉽지만, 참고문헌이 있으니 참조해볼만 합니다.

0. Code Complete 2 (정보문화사)
    - Chapter 28 구현관리

1. HARD CODE 나잘난 박사의 IT 정글 서바이벌 가이드 (에이콘) -
    - 5장, 소프트웨어 품질, 꿈이 아니다 - 검토와 검사 편은 어떨까?


2. Rapid Development (한빛미디어)
   - 5장. 위험관리

3. Professional 소프트웨어 개발 (인사이트)
   - 14장. 프톨레마이오스식 논리

4. 사용자 스토리 (인사이트)
  - 15장. 스크럼에서 사용자 스토리 사용하기

책들마다 좀 단편적인 내용들 뿐 입니다.  생각해보니 단편적일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 개발자(설계자)들의 결과를 정량화하고
- 발주처의 결과(만족도)를 정량화하고
여기에 돈이라던가 기술의 미래라던가 이런것들까지 정량화 하려면 아마도 사회적인 과제가 되어야 할듯 합니다.
 이 결과를 어느정도에서 정량화는 되어야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소프트웨어 공학의 사실과 오해 책에서
'피겨 스케이팅이나 다이빙(심판이 연기에 대한 점수를 주는)과 같이 데이터화하기 어려운 것들도 데이터로 다루기 위한 방법을 만든다'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이 좀더 발전적이 되려면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량화 하는 방법이 좀더 대중 적으로 사용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더 분병하게 책이나 논문을 언급하지 못하는것을 보니 공부해야할 분야(?)인듯 합니다.
언급한 책 목록을 보니, 요즘 책을 많이 못 읽은게 티나네요. -_-;; 정신 챙기고 다시 책을 봐야겠어요.

ps)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생존전략' 이런 몇권의 책이 안보이네요.  책도 많아서 한참을 버리고 기증했는데도 책장에 꼽을수 없고요. 4명 가족이 살기에는 이제 좁네요. 이사를 가야겠어요. 조금 넓은 집으로요.
몇몇분에게 조언을 구해보아야 겠습니다.

금요일, 8월 27, 2010

Eclipse RAP advanced study

Eclipse RAP PPT advanced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clipse Help에 있는 Advanced 주재 중에서
  1. Custom Widgets
  2. Theming
  3. WAR Deployment
를 해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clipse RAP의 프로잭트 진행은 Eclipse RCP를 개발할수 있는 사람에게는 그리 어렵지 않게 진입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Custom Widgets를 만드는 것이나 THEME만드는것은 또다른 이야기 입니다.
많은 RCP개발자들이 웹 환경에 그리 친숙하지 않을 뿐더러 qooxdoo framework도 알아야 하는 부담이 있어서 웹환경에 친숙하지 않는 개발자들에게는 넘 사벽일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qooxdoo를 알려면 웹 전반에 대해 알아야 하기 때문에 힘든 것이죠. 물런 web환경을 안다해도 qooxdoo를 안다는것과 rap를 안다는 것도 어느정도는 별개입니다. --;; 무슨말을 하는것인지... 


물런 혼자 공부하면 되지 ppt까지 만들고 굳이 할 필요가 있겠나 싶긴하지만, 아는 것을 다른 누군가에게 말하려고 준비하는 것은 내가 아는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 듯합니다.  좀더 많이 알아야 가능한 일인듯합니다.
그리고 저도 이제 웹에는 점점 거리가 있는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 듯합니다. 그 공간을 줄여 보고자 합니다.  생각해보니 Eclipse Platform과 서버프로그램만 한지도 5년이 넘은지 합니다.   점점 바닥이 들어나는 지식을 채워야 할 필요가 있는듯합니다.


2년 전 까지만해도 구글 검색으로 qooxdoo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한글로된 결과를 찾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그나마 몇개 보여서 반갑습니다. 


고고씽~~~~~

목요일, 8월 26, 2010

An Oscilloscope in the browser?

Eclipse Source에 An Oscilloscope in the browser? 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An Oscilloscope in the browser from RAP-Team on Vimeo.

oscilloscope가 돌아간다느것도 재미있지만, 그것보다는 Nubula 프로젝트의 위젯을 바로 가져올수있다는것이 더 재미(?) 있습니다.
지금까지 왜 이렇게 생각하지 못했을까요.(물런 안되는것도 있습니다만...)
좀더 유연하게 조금더 탐험할수있도록, 생각을 넓혀야겠습니다.

화요일, 8월 24, 2010

8월 휴가기 3부

순천에는 누나와 형내가 살고 있습니다.
누나는 아버지를 모시고 살고있지요.

일요일 오후에 화개장터와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의 촬영지인 최참판 댁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는 앞 마을 구래사람 뒷 마을 화동사람....' 노래가사처럼 많은 것들을 구경하고 느낄수 잇는 길입니다.

섬진강 걷는 것은 꼭 하고싶습니다.  양쪽에 사람이 걸을수 있는 길이 따로 있었구요.  섬진강이 너무 멋지게 뻗어 있었습니다.  가을에 제주 올레와 섬긴강 길을 꼭......



관광객들을 위한 화개장터(?)을 조금 구경하고 최참판댁으로 갑니다.

 주창장에 차를 새워두고 걸어 올라가야합니다. 입장료도 있구요.

 집마다 잘 보존되어있었구요.  소우리나 돼지우리 닭장에는 동물들이 살고 있어지요. 텃밭에는 식물들도 자라고 있었구요.   입장료가 아깝지 않더구요.

역시 관광지인지라, 참서 희찬이는 악어 장난감을 사주지 않는다고 삐져있습니다.




다시 광양으로 출발했습니다. 광양에는 컨테이너 부두공단이 있습니다.  매형과 형의 직장이 있기도 합니다.  월드 마린센터에 올라서 광양항을 구경했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것이 항이구요. 저 멀리 떨어져 보이는 곳은 여수 입니다.  여수와 광양에는 곧 다리가 놓여질것이라고 합니다.
앞에 보이는 배의 길이가 330m라고 하네요. 

저녁에는 뱀장어를 먹었는데.. 역시 맛있어요. ㅠㅠ
형을 꼭 닮아버린 ...

이렇게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습니다.
최참판댁의 문에서 본 전경입니다.  최참판의 본가(?)는생각보다 크지 않아구요. 보이는 사방이 모두 최참판댁 것이었다니 엄청나네요. 



다음날은 다시 순천에서 서울로...
이제 교통비도 만만치 않습니다.(차비만 10만원)   새마을기차를 탔고, 의자를 돌려 앉아서 왔습니다.  유아동반석이라 조금은 떠들어도 괸찮았지요. (욕먹었을지도 모릅니다. ㅠㅠ)

분위기 잡아주는 묵씨... 


집을 2주간 비워놨더니... 으....  하루정도 청소를 한듯합니다.
도착하자 마자 괴물들의 거샌 도전은 시작 되구요.
  팥죽먹으려고 준비하는데, 잠시 다른일 하는 중에 희성이가 밀가를 엎었지요. ㅋㅋㅋ



여차저차 그래도 팥죽을 먹었습니다.

희찬이는 저번에 혼자 3박4일 캠프를 다녀와서 인지 키자니아가 싫다고 합니다. 돈은 굳어서좋았지만...  장난감 가게를 가기로 했습니다.   토이저러스(?)에 다녀왔구요.
집앞뒤 옆 좌우 공원에 갔습니다.



거의 3주간 시간을 보낸듯 합니다.

8월 휴가기 2부

다시 김제에서 광주로 새마을기차를 타고 갑니다.

옥상에서 저녁을 먹고 잠을 잘 예정입니다.  광주는 김제보다 훨씬 덮습니다. 에어콘도 없고요. 방충망이나 이런것도 잘 안되어 있습니다.(ㅠㅠ  죄송하네요)

광주는 하우스 농사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가지 묘종이 곧 들어 온다고 하십니다. 겨울 농사를 지금부터 준비하십니다.

다음날 처음으로 부모님과 함께 영화보러 갔습니다.  저희 4명이 처음으로 가는 극장구경이구요.  부모님과 함께가는것도 처음일 것이구요.  어머니는 3번째 극장에 가신다고 하십니다. 말로는 큰애기때 한번갔고.... 가신 것을 회상하시더군요.  
토이스토리3 3D봤구요.  좀 졸기는 하셨지만... 헤헤 나름 즐거웠습니다.
팝콘과 콜라등을 사구요.  아이들은 영화보다 역시 작은 장난감에 훨씬 즐거워 하였고요.



다음날은 매형과 소정이가 순천에서 왔습니다.  나주 비밀장소로 물놀이 갔습니다.  비밀장소에 다슬기가 엄청 나게 많이 잡힌다고 가족이외의 사람들에게는 비밀이라고 합니다.
생닭도 한마리 잡고 먹을것도 잔뜩 준비해서 출발합니다.  


붕어빵 부녀입니다.  

 닭백숙을 먹은후에 라면을 끓였습니다. 소정이가 양푼에 마련을 들고 물에 들어갑니다. ㅋㅋ 시집 어떻게 가려고.. 



저녁에는 10월에 결혼 하는 자인이와 저녁을 먹었습니다.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것이고, 조카도 생기고 하겠지요.

저녁에 순천으로 출발했습니다.  순천에는 누나와 형이 살고있기도하지요.   하우스 일을 못 도와드려서 좀 많이 죄송했습니다.  아빠 미안해요.

8월 휴가기 1부


8월 1일 대전으로 출발했습니다. 희찬이가 하비람에서 하는 어린이 캠프(?)가 끝나는 날이기 때문에 희찬이를 픽업해서 김제로 가야합니다.

동대전으로 버스타고 가서 택시타고 다시 서대전역으로 갔습니다. 대전 시내는 도로나 도시환경이 정말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살았던 광주나 서울이나 가본 어느 도시보다 정비가 잘 되어 있는 듯합니다.

택시타고 가면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마음좋고 넉넉한 기사분이십니다.

3시에 만나기로 약속했으나 3시 30분에 아이가 역에 도착했습니다.  거의 한시간 기다렸더니... 으그....  희찬이 살이 쭉빠져있었습니다.  밥을 잘 못먹고 캠프 내내 아팠다고 합니다.
무궁화행 입석을 타고 다시 김제로 갑니다.  휴가철인지 자리가 없어서 어쩔수 없었구요. 한편으로 아들과 함께 무궁화입석을 타는것도 작은 추억이라 생각이 들었지요.



운좋게(?) 출입문 앞에 자리를 잡고 지나는 분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ㅠㅠ  어르신이라 몇 장의 사진을 찍으셨어요.  가장 잘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도 감사...




김제 집에 도착하니 김제 집은 거의 완공되었습니다.   희성이는 여전히...

김제 집은 할아버지 제사 준비와 농사로 바뻤습니다.

고추를 따고 말려야 하지요.

마침 먹으 쌀이 떨어져서 정미기로 정미 하는 일을 했습니다.  역시 태어나서 처음하는 일입니다.

오후쯤에 가족들과 산책(?)을 하였습니다.  김제에 오면 들녁을 걷는 것이 참 즐겁습니다.  들판과 들판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듯합니다.  
희성이는 이제 자신의 유모차를 밀고 다니기 시작합니다. 
봄에 심었던 벼들도 많이 자랐구요.


다음날 고추를 땄구요.
오후에 심심해(어느 시골과 다르게 냇가(?)가 없습니다.  평원(?) 평지라서요. 냇가 가려면 금산사나 가야겠지요.) 하는 아이들과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 여행(?)을 떠나야합니다.  주변에 슈퍼가 없고 거의 두시간만에 있는 버스를 타야합니다.  고민 끝에 희찬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있는 슈퍼가 제일 좋은듯합니다.  자전거에 바람을 넣고 모자와 아이스백등을 챙기고 출발합니다.  학교는 자전거로 30분정도 걸리는듯합니다.



슈퍼에 도착했으나 아이스크림을 먹지 못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이 없더라구요. 학교는 학생수가 30명도 안되고 방학이라 없다고 합니다. ㅠㅠ  
개학을 해도 아이스크림을 팔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결국은 초코파이 한상자와 음료수 몇개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더 사고 싶어도 물건이 없습니다.(희성이 노란 고무신 이쁘지요.ㅋㅋㅋ)


다음날 오후가 되어 다시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 갑니다.(사실 아이스 크림보다는 심심해 하는 아이들과 무언가 하고 싶었지요. 날이 너무 더워서 밖에서 몬가를 못하니까요)
어제 보다 더 멀리가야 합니다. ㅠㅠ 한참을 갔는데, 희찬이가 급하게 부릅니다.  뒤에서 희성이가 안장에서 존다구요. 

헐,.....   한참을 타고 가는 중인데...  급하게 되돌아 와야했습니다.  아이를 깨우면서...

우선 졸고있는 희성이 직찍을 하고요.
기저귀를 안채웠더니, 안장에 오줌도 한가득해주시고요.

자전거에서 떨어질까봐 조마조마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못먹고요.   
아이스크림은 아버지가 시내로 나가셔서 제사음식과 함께 사오셔서 먹었습니다. ㅋㅋ

 제사라 저녁쯤에 가족 친지들이 다 모였습니다.
제가 꼬꼬마때 제사를 지내본것이 다라서 어쩌면 참 낫선 그런 것이었고요. 


 
마지막에 모든 사람이 절을하고, 불을끄고 밖으로 나오구요. 지방(?)을 태우는것으로 제사는 끝났습니다.  정묵씨랑 결혼하고 처음으로 참석하는 할아버지 제사인지라 어쩌면 아버지께 죄송(?) 했다라고 할까요.  

다음날 고추를 따고 고추를 말렸습니다.  고추를 말리고 있는 중에, 알게 모르게 소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ㅠㅠ 사람처럼 소리를 내거나 그러지 않네요. --;;

어머니가 그러시는데, 새끼는 어미를 신기하게 찾는다고합니다.  우리안에 몇마리 어미소 중에 새끼는 신기하게 어미를 찾고 어미의 젖을 먹는다고요.

여기까지 대전과 김제 이야기를 쓰고 광주와 순천등의 이야기는 다음번에 써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