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좌절 - 노무현 대통령 못다쓴 을 읽고 있습니다.
서거 1주기에 산 책입니다. 한편 착찹하고 죄송하고 미안하고요.
잘 읽히지 않는 그런 책입니다.
오늘은 기필고 읽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여기저기 이건 이렇게하면 좋을것이다. 저기 저렇게하면 어떨것이다. 라는 글귀가 보입니다.
일어나는 사건과 진행되는 일들의 안타가움도 읽힙니다.
읽는게 참 힘듭니다. 그렇지만, 다 읽을것이고, 좀더 색깔있는 내가 될 것입니다. 빨강이라도 아주 진한 빨강이 될것입니다.
요즘 집에서 시간의 대부분을 혼자 보내고 있어요.
일주일 대부분 사람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제약적이지요. 적은날은 5분정도도 안되는듯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말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배고프고 외롭고 잠오고 화장실가고싶고 하네요. 시간은 잘도 가지요.
평상시에는 대망(도쿠가와 이에야스) 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읽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습니다. 몇몇분은 삼국지보다 훨씬 재미있다고들 하시지요. 새새한 묘사와 상황들이 삼국지와는 또다른 매력입니다. 중국과 일본의 차이인듯도 싶구요. 너무길어서 한숨쉬다가도 막상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힙니다. 일본 지도를 펼쳐들고 마인드맵으로 인물지도를 만들며 읽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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