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6월 06, 2010

제주올레 1코스

출발전 준비물

저기에서 이불, 수건 책이 빠졌고, 노트북이 추가 되었습니다.
결국 수건은 다시 샀구요. 긴팔남방은 아침 저녁으로는 추워서 필요하고, 제주도 분들 긴팔 아직은 많이 입으십니다. 신발은 중등산화가 필요하겟고요.
비상금 십만원따로 가방에 넣었고, 비상카드 따로 가방에 넣음.

1코스 여행기.

아침 7시 50분 김포행 탑승(69,400) -(비행기 예약은 왼쪽 좌석쪽으로, 날씨 좋으면 한라산이 보인다고...) 선거하고 가려고 새벽 5시40분 기상후 선거하고.....


09:30분 제주도 도착 2번게이트 나와서 100번버스타고 시외버스 터미널이동(1,000)-(버스안내방송에서 터미널로 나오니 오해 없도록요, 약 5분 10분)

터미널에서 1코스시작점 말하고 표끊고 버스 탑승(3,000)-(약 70분 소요) - (자리 옆 할아버지가 버스타는 동안 지역마다 이야기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11시가 넘어서 1코스 시작점에 도착 - 코스 시작시 올레길 패스포트(15,000)사거나 큰 지도를 한장 얻으세요.(물, 초콜릿, ?, 5,500)


첫 번째로 반겨준 알오름 - 오름에 말(?)들이 놉니다. ㅋㅋㅋ 시골길을 따라 저기를 올라가야 하나 봅니다.


아래서 본 알오름 - 올라가면서 시원한 바람과 이름 모를 꽃들이 얼마나 이쁘던지...


오름 정상에서 1코스가 중에있는 성산 일출봉 찍은 사진입니다. 가야할 길이 까마득(?) 하지만, 은근 기대 됩니다.


오름 내려와서 첫번째 보이는 음식점 수다뜰에서 옴국(?)(5,000) 먹음(제주도 음식이고, 약간 비리지만, 배고파서인지 너무 맛있어요)

종달리 회관 근처에서 아이들에게 슈퍼를 어떻게 가야하는지 길을 물었습니다. 친절하게 가르켜 줍니다. 자전거 두대다 타이어 바람빠지고 체인도 풀려서, 체인이라도 체워주려고 했지만... 잘 안되더군요. 아이들 아버지는 배타러 바다에 나가셨다고, 자전거 고치기 어렵나 봅니다. 어머니는 아프셔서 육지에 계신다구요. 어머니 얼굴만 볼수 있다고 합니다.(아마도 화상통화) 다른곳은 못본다고... 이야기 들으면서 짠하기도 착하기도 하여서, 도착한 슈퍼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쐈습니다.(4,000)


제주도 와서 첫번째 걸어보는 종달리 해변 - 오후 시간되면 물이 빠져서 해변을 걸어볼수있습니다. 떠밀려온 것들을 마을 주민들이 주워서 파시므로 조심조심, 해변 중간쯤 스템프 찍는 곳이 있으니 화장실과 물 먹거리 장만...




해변 중앙에 있는 한치(1,500) 사먹음, 너무너무 맛있다는.......

종달리 해변에서 본 우도 - 저는 우도는 가지 않았지요.


하루 종일 너무 힘들어서 진이 다 빠졌고, 내내 혼자 걸어서 인지 힘드네요.
성산 일출봉을 올라 갔다오고(2,000) 동암사 옆길에서 말아기가 엄마 젖 먹고있습니다. 들에서 말이 뛰어 노는건 계속 볼건데 신기합니다. 말 옆으로 보이는 광치기 해변을 걸어야 합니다.


시간이 좀 늦어서 인지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6시 30분쯤 1코스 끝에 도착했습니다


성산 하수처리장 쪽 마을로 가서 국수마을에서 밥먹고(5,000), 프린스모텔(25,000, 컴터없고, 욕실있슴) 잠을 잡니다.
프린스모텔은 좋은데, 주변에 노래방과 다란주점이 존재해서 새벽까지 노래부르고... 아 괴롭고 괴롭고 괴롭고 괴롭고... 선거날이라 휴일인데...........

1코스는 여기까지 입니다. 저녁에 노트북을 켜고 몬가 하려했으나 부팅안되(?)... 아아악...

결국은 가까운 피시방으로 가서 커피와 인터넷 질을...(2,000), 한시간에 1,300원인데 너무 적게 사용했다면 1,000원만 받으심

대략 사진에 나와 있는 시간을 분석했구요.
대략 비용은 비행기포함 약 93,400입니다.

1코스 출발 11:32
저녁숙소도착 19:45

게스트하우스에서 자면 짐을 맡길수있고, 픽업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계속 짐을 지고 다녔지요. 노트북 어쩔거여... ㅠㅠ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