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6월 24, 2010

Debug로 실행했는데도 breakpoint에서 멈추지 않는다면...

어플리케이션을 debug모드로 실행했을 경우 설정해 놓은 break point에 멈춰야 합니다.
그래서 디버깅 하지요.

헌데 디버그모드로 실행했음에도 걸리지 않는다면..
다음을 확인해야합니다.

결론은 Project의 build path의 jre설정과 디버그 창의 jre가 같은 아이어야 합니다.(j2se)

여기의 jre와

같아야 한다는 거지요.

ps)
빌드패스에 지금 jre로 되어 있는 j2se가 설정 되어 있어야 겠지요. 그래야 코드 추적했을때 소스가 보일테니까요.

수요일, 6월 23, 2010

이클립스랑 친구먹었습니다.

이클립스랑 친구 먹었습니다.
내일은 헤일로가 나오는 날인가봅니다. 하루먼저 다운받으려면 친구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사이트에서 plugin environment 바뀐 부분을 보니 점점더 편하게 바뀌는듯하네요.
한편으로는 좀더 창조적(?)으로 할수 없었나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구요.
이전버전에서 복잡했던 환경을 헤일로에서는 밖으로 빼는 수준인듯해서요.

이클립스는 점점더 개발툴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해가는 형편이니 어느쪽으로 포커싱해야할지 그림이 조금씩 보이는듯합니다.



ps) 외국사이트에서 결제하면 원래금액 나가기 전에 항상 1불이 나가는데, 이거 한두번도 아니고 은근히 짜증 나네요. 책사도 몰사도 그러는데..

토요일, 6월 19, 2010

금산사와 모악산

가기로했던 지리산길을 비소식에 취소하고 대산 김제 모악산과 금산사를 돌아보았습니다.
사실 어렸을때 부모님을 따라 절에 가본 후에 절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종교인데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이번 여행은 혼자가 아니라 희찬이가 함께입니다. 학교를 들어 가서는 둘이 처음 여행입니다.


김제역이나 원평에서 5번 버스를 타고가야합니다.


금산사 입구입니다.


입구에서 조금 들어오니 4대강 반대 서명을 하고있습니다.


당간지주 라고 합니다(보물 28호) 돌기둥이라고하네요.


어느 스님이 열심히 불경을 외십니다.


국보 62호인 미륵전입니다. 건물벽에 낙서를 보면서 침을 삼켜야 했습니다. 좀더 관리가 필요하겟어요.


내부를 구경하면서, 여기저기 걸린 돈 이야기에 답답해집니다.

이곳은 사리를 보관하고 있는 장소라네요


안의 모습인데 인형처럼 생긴 조형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의미일까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 왜.. 궁금한점이 많았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구경을 마치고 모악산에 올라가려고 하는데, 공사중입니다. 무섭게 쌓인 공사 구조물들이.... 김제의 대표적인 곳이 벽골제와 금산사가 있는 모악산인데.. 안내소의 불친절한 안내원에 한숨이 나옵니다.
공사중인 표시물도 없고요. 고쳐야할 부분입니다. 산길에 쌓여있는 공사물들이 비때문에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걷는 중에 만난 분들 혹은 일하시는 분들이 걱정스럽습니다.


중간에 만난 물에서 물놀이(?)도 잠깐하며 땀을 식힙니다.


여차저차해서 집으러 돌아 오는 버스를 기다립니다.



희성이가 어찌나 반갑게 맞아주던지.. 희찬이 희성이 다 기쁨이고 행복이고 희망입니다.



아침 9시정도에 출발해서 오후 5시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시골은 지금 매실, 마늘 양파등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그디어 ?를 해볼 생각이 들었습니다. 6개월. 자 화이팅 입니다.

수요일, 6월 16, 2010

성공과 좌절 - 노무현 대통령 못다쓴

성공과 좌절 - 노무현 대통령 못다쓴 을 읽고 있습니다.
서거 1주기에 산 책입니다. 한편 착찹하고 죄송하고 미안하고요.
잘 읽히지 않는 그런 책입니다.

오늘은 기필고 읽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여기저기 이건 이렇게하면 좋을것이다. 저기 저렇게하면 어떨것이다. 라는 글귀가 보입니다.
일어나는 사건과 진행되는 일들의 안타가움도 읽힙니다.

읽는게 참 힘듭니다. 그렇지만, 다 읽을것이고, 좀더 색깔있는 내가 될 것입니다. 빨강이라도 아주 진한 빨강이 될것입니다.

요즘 집에서 시간의 대부분을 혼자 보내고 있어요.
일주일 대부분 사람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제약적이지요. 적은날은 5분정도도 안되는듯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말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배고프고 외롭고 잠오고 화장실가고싶고 하네요. 시간은 잘도 가지요.

평상시에는 대망(도쿠가와 이에야스) 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읽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습니다. 몇몇분은 삼국지보다 훨씬 재미있다고들 하시지요. 새새한 묘사와 상황들이 삼국지와는 또다른 매력입니다. 중국과 일본의 차이인듯도 싶구요. 너무길어서 한숨쉬다가도 막상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힙니다. 일본 지도를 펼쳐들고 마인드맵으로 인물지도를 만들며 읽고 있지요.

화요일, 6월 15, 2010

지리산 길 걷기 플젝

18,19일 희찬이와 지리산길 걷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기본정보는 모두 공식 홈페이지에서 얻을수 있는 듯 합니다.
이길이 사람들이 말하는 둘레길(?) 인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18일 주천-운봉
19일 운봉-인월 길을 걷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잡아야 겠습니다.

아참, 홈페이지 보는데요. 제주도 올레길보다 지리산길 홈피가 더 자세하고 친절합니다. 또 걷는 미학(느림)의 의미도 알려주는데요. 제주도 올레길이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솔직히 몇일이나 걸었다고... 주재 넘습니다만) 길을 걷는 의미를 알고 걸으면 걷는 재미가 훨씬 재미 있지요.

신고 싶었던, 테바(?) 샌들도 주문했고...(영산강변을 걸어볼 요량으로다가...)

제주도 올레길보다는 좀더 많은 준비(?)를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이 칭찬하던 지리산 길이 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화요일, 6월 08, 2010

올레길 6코스(소정방폭포), 7코스, 8코스(대포포구까지)

어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아침부터 누군가의 알람에 6시에 잠을깼습니다.
다시 잠을 자려고했으나, 코고는 소리에 .... ㅜㅜ 그냥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왔습니다.

슈퍼에서 오이(900), 사과2개(3,000) 물을 충전하고 길을 떠납니다.

소정방 폭포로 돌아가서 길을따라 출발했습니다.
이중섭화백 거주지에 도착했으나, 아침 이른시간이라 올라가 보기 그래서 사진 찍고 지나쳤습니다.


어딘지 모르겠지만, 중간에 있는 폭포인데 멋지지요.


방송국이 있는 산길을 올라서 다시 내려갑니다. 휴~


여차저차해서 6코스 끝에 도착합니다.
7코스는 모두다 추천하는 코스이기도하지만, 가장많은 사람이 있는 길이라 은근히..
라면을 사먹고(2,000) 화장실을 다녀옵니다. 9시지만 배가 고픕니다. 새벽에 출발했으니...
라면 먹는 중에 5코스 걷는 분을 만납니다. 회사에 구라(?)를 치시고 오셨다고, 5분정도 만난게 다인게 몇년 본 분처럼 반갑습니다.


역시나 평소보다 몇배나 많은 사람들이 길을 경쟁적으로 걷습니다. 다른 길을 걸을때 만나는 사람과 인사하며 걷는 그런 정겨움이 없습니다.


외돌개를 도착했습니다. 중국관광객이 참 많습니다. 사진찍는 부부에게 사진찍어주니 아주 유창한 영어로 모라고 합니다. 순간당황스러....


서귀포 여고를 돌아가면서 어르신 를 봅니다. 집앞을 청소하신다구요.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수로봉길인듯합니다. 길을 참 이쁜데, 사람이 워낙 많이 걸어서 군데 군데 페여있습니다.





혼자 걷는 길이라 힘드네요. 바위 그늘틈에 앉아 신발을 벗고 오이와 사과 육포로 점심을 대신 합니다.




강정마을에 거의 도착했습니다.



눈꽃님이 생각나는 순간입니다.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을 강정마을에 하려고 한다고합니다. 마을분들은 대부분 반대 하신다고 합니다. 그 절경에 해군 기지라뇨. 반대 서명과 함께 이야기를 들으며 조금 쉬었네요


강정마을 지나고 한참 대로변을 걷습니다.


드뎌 7코스 거의 끝나는 월평 포구 앞입니다.



5시쯤 7코스 끝에 도착했습니다.
충분히 많이 걸었으나, 주변에 숙소가 없습니다. 팬션단지라 비싸고요. 주변에 갈수있는 화장실도 없습니다. 악천사까지 가야한다고합니다. 가는대까지 가고 쉬자는 마음에 일단 출발 했습니다.


여름 귤(?)을 파는 마을분을 발견했습니다.천원이라고해서 제일 싱싱하고 큰넘으로 하나 먹었습니다.


발가락이 따가워서 확인하니 새끼발가락에 작은 물집이 두개나 잡혀 있습니다.


돌길을 건너가야합니다. 재미있는 길...


해도 지고있고 걷기에도 너무 이쁜 길입니다.
주변분들에게 물어 여기저기 숙소를 알아보지만 금액도 금액이려니와 주말이라 방도 없습니다. 아무래도 집이 생각납니다. 무리해서 너무 많이 걸기도 했지요. 공항에 전화해보니 좌석도 있습니다.




대포포구 도착


주변 식당에서 밥을 먹고 공항 리무진을 기다립니다. 택시 한대가 멈춰섭니다. 15,000에 가자고 합니다만, 흥정해서 만원으로 갑니다. 기사님 어처구니 없어하지만, 올레길 동료들에게 이야기 들어서인지 알고있습니다. 제주시내 택시가 서귀포까지 왔으면 다시 돌아가려고 싸게 간다는 사실을요.

비행기 78,200원입니다.

여기까지 이번 제주도 올레길 여행을 마칩니다. 내륙과 너무 다른 도시와 볼거리 이쁜 길들이 너무 좋습니다. 조만간 다시 가서 대포포구부터 계속 걸어 보렵니다. 조만간 조만간이요

월요일, 6월 07, 2010

제주올레 5코스~6코스 중반

5코스로 이동
아침 7시 20분쯤 버스타러 출발 5코스는 남원포구로 출발해야하므로 버스타고 가야합니다(1500).
출근 및 등교하는 사람이 많고, 기사님 친절이 몸에 배인듯. 일일이 사람들에게 하나씩 설명하고 설명하지 못할때는 기다려 달라고 부탁하시는 것이 인상적이었네요.

대략 8시 30분 부터 해변도로를 걷기 시작했는데, 해변도 멋지거니와 해변도로 주변에 있는 글들이 발길을 붙잡네요. 이른(?) 시간이어서 인지 사람거의 없고요.


당분간 이길을 가야 하나봅니다


경승지 산책로(?) 어디쯤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원두커피(2000)를 사먹음.
역시나 혼자라 힘들지만 오랫(?) 만에 먹는 커피라 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한동안 이런길을 계속 겁니다.


배낭에 카메라가방에 나처럼 무거운 짐을 지고 가시는 분 만남
올레 전코스를 짐지고 이동하시겟다고.... 휴...........(7코스 초입에서 우연히 다시 만남)


동백나무 군락지 들어서는 길에서 쉬면서 찍은 해바라기...(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이라는 말이 생각났지요)


봄철이라 동백나무가 그리 이쁘지 않았어요. 귤 나무들도 마찬가지구요. 아이들이 꽃피고 열매를 맺을때쯤이면 완전 1등일 텐데요. 그러게요. 그때쯤 이런생활을 계속하고 있다면 한번더 가볼까요?


마을 중간에 있는 식당에서 소고기육회 비빔밥먹음(7000) 화장실 사용할 수 있다는 간판보고 들어갔고, 애또.. 음냐... 배고파서.... ㅋㅋㅋㅋ 소고기 육회... 헤헤헤헤... 공기하나 더 달라해서 먹었고, 공기값은 서비스랍니다.

밥을 거나게 먹고 나오는데, 60대 부부를 만났지요. 캬... 힘들게만 느껴지던 길이 즐거움으로 변한 순간이었습니다. 40대 중반 님도 어느 순간 햡류했구요. 너무 멋진 분들...

등대보이는 곳으로 계속 가야합니다.


위미항(?)배 정박(?)하고 계시는 아저씨 만남. 사진찍어도 되겠냐며 물었는데.. 찍는걸 싫지는 않으신지... 포구에 대한 이야기 지역에 대한 이야기 해주셨지요. 제주도에서 가장 맛있는 귤은 위미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있는 ?라고... 묵을수 있는 숙소도 알려주시고..


이 세분이 앞서 말한 그분들.(보시기는 어렵겠지만, 혹시 보신다면 꾸벅 감사합니다)
인천어디 사신다는듯 했는데, 아들은 34살정도이고 양재역으로 출퇴근 하신다고...






쇠소깍 도착(오후3시20분)



다른 일행분들은 중국집으로 가심.(서귀포에서 제일 맛집이라) 나는 이른 점심을 먹어서 아직도 배가 빵빵해서 .... 지금 생각하면 같이 먹으러 갔어야 했는데, 왜 혼자 떨어지려고 했을까?
숙소를 잡기는 시간도 너무 빠르고 5코스 끝나는 지점이 관광지라.. 빠져 나오고 싶은 마음에 6코스를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걷기로함. 일단 근처 정자로 이동해서 한시간정도 잠을....

쇠소깍 넘어오면서 한동안 화장실과 상점이 보이지 않음.


한참을 걷다 제지기오름 도착


고집스럽게 정상까지 올라가서 본 보목포구(?), 마을 어르신(?)을 만났는데, 제지기 오름은 마을의 자랑이라며, 관리하신다고 합니다.


역시 혼자라 벌써부터 힘들지 지치기 시작합니다. 오름을 조금 지나니 섬순이 농장슈퍼를 발견 했어요.
일단 아이스크림(1500)을 사고, 물은 보이는 싱크대에서 좀뜨려고요.(사장님이 그럴수 없다며, 언성(?) 짜증내심. 집에서 시원한 물을 주심. ㅋㅋㅋ 아 죄송죄송) 사장님은 볼일보러 나가시고, 아이들이 가게를 대신 보게 되었고, 아이들이 바람 죽인다며 쉬고 가래서 슈퍼앞 에서 조금 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아이들은 호랑이가 너무 보고싶고, 서울이 너무 보고싶다며... 곧 태어날 강아지 새끼에 호랑이 줄무니와 머리에 왕자를 그려줄거랍니다.(제주도에는 살아있는 호랑이가 없나봐요)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



점점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다시 힘이나기 시작합니다. 요즘은 해가 6시쯤부터 떨어지기 시작해서 8시면 어둑어둑해집니다. 나름 팁은 6시부터 지는 해를 보고 걷는거 엄청 좋습니다. 사람도 얼마 없을 뿐더러, 해지는것을 구경하며 걷는거 좋아요.



숙소를 천천히구해야할 시간. 너무 걸어서 주변에는 팬션단지만...(하루에 12만원... ㅠㅠ)
마을 분들에게 물으니 서귀포시가 그리 멀지 않다고... 남자걸음 15분 여자 걸음 30분이라며 용기(?) 주심. 결국은 한시간 이상 걸어야... 현지분들이 말하시는 시간은 항상 *2는 해야겟다는 결론에 도달.
가는 도중 대구(?)에서 오신 40대분 만남. 엄청 대단 존경스러웠다는... ㅠㅠ



저녁 8시쯤 올레 사무실 도착했으나 퇴근(?) 하신듯.
8시40분쯤 게스트하우스 도착.

숙소(15,000)저녁(5,000), 막걸리(4,000)

오늘 완전 오버오버오버 페이스. 적게 걸고 쉬자고 5코스 왔으나 길은 6코스 중반으로 대략 25km를 걷다니.. 완전 오버.
게스트하우스에서도 오버. 12시가 넘어서도 테레비소리며, 전화통화소리에 잠을 뒤쳑이고..
주변 코고는 소리에 잠을.. ㅠㅠ

아침 6시에 잠을 깸니다(옆사람 알람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