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9월 28, 2008

요새 맥킨토시라는 아이랑 놀고 있습니다.

아직은 낫설고 어설프지만, 나름 재미를 느끼고 있지요.
무언가 배우고 알아갈때, 즐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요.

사실 iPhone에 무언가 생각하고 있는것을 심어볼 요량으로 시작 했습니다만 맥킨토시를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iPhone에 코딩을 하거나 그러기 이전에 맥킨토시와 충분히 친해지는 시기를 가져야 할 필요성이 더 느껴 집니다.
맥킨토시, 혹은 아이폰이 지향하는 지점이 어디인지, 사용자의 습관은 무엇인지, 혹은 일반적인 구성이 무엇인지등등 거의 모든것이 새롭기만 합니다.

아마 지금 개발해버리면 분명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선에서 개발을 시작할것입니다.
자바베이스인 환경설정과 사용자 ui등등이 되겟지요. 그것이 틀린것이 아니라 맥킨토시 입장에서는 맞지 않은 옷이 될것 입니다.

새로운 곳에 둥지를 옮겨도 마찬가지 인듯합니다. 이전 나의 둥지가 어떠하든, 새로운 둥지에 맞는 나의 역활과 반응, 기존의 질서를 헤치지 않은 선에서의 개혁등이 필요하겟지요.

토요일, 9월 27, 2008

나에게 필요가 없는 부품이나 것들을 팔거나 주거나 버리거나

나에게 필요가 없는 부품이나 것들을 팔거나 주거나 버리거나 하고있다.

얼마전 중고로 판 x61t용 고장난 키보드나 어댑터도 그렇구요.
마우스도 그렇지요.

이번주에 카페를 통해 3분이 질문을 하셨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답은 모냐? 이었습니다. 사실 답을 아무에게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제가 답을 내줄 정도의(?) 내공도 없을 뿐더러 답이 그분들에게 장기적으로 결코 도움이 되지 않기에 그렇습니다.

어느 책에 '올바른 질문을 하는것이 답을 아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이건 책에 써진대로 보고 고쳐놔야겟어요., 고쳐짐) 라는 글귀가 있었습니다.
질문 하신 분들중에는 아무도 올바른 질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생각 올바른 질문이 중요하구나, 하고 생각해 보게 됩니다.

지금 하고 있는 것들에 올바른 질문을 하고 있나, 생각해 봅니다.

화요일, 9월 23, 2008

한 달간 게임을 금한다.

읽고싶은 책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너무 많아서..
매일 새벽에서야 잠을 자는데...

잠을 좀더 자고싶고, 하고 싶은것도 더하고 싶어서...
하나를 포기하기로 했다.

그 중에서 첫번째 대상은 게임.

Company Of Heroes 야 좀 기다려줘.....

토요일, 9월 20, 2008

MacBook을 사용하기 시작한지 일주일쯤 되는듯 하다.

처음에는 한영키도 바꾸지 못했고, 회사의 파일서버에도 들어가지 못했으며, 음악이나 영화도 듣지 못했고 이클립스도 사용하지 못는데...

모든 것이 불편했는데, 사용하면서 mac의 매력에 점점 빠져 드는듯 하다.
Space나 iTunes도 그렇다. Eclipse의 몇몇은 원도우용에도 똑같이 적용해 주었으면 좋겟다.
xcode, Interface Builder도 나름 .... 겨우 몇시간 보고 평가 하긴 이르지만...
objective c도 그렇고...

토요일 강남 토즈의 오프 모임 후에 집에 오면서 생각하였다.
내가 비오는 이 토요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부족하고 아까운 시간을 여기와서 이것을 들어야 할까 생각해본다.

금요일, 9월 19, 2008

http://www.toadsoft.com/

토드 공짜 제품 목록이다.
이런걸 이제야 알다니 억울할 뿐


Toad for Oracle Freeware
Toad for Oracle Freeware Update

Toad for DB2 Freeware

Toad for MySQL Freeware

Toad for SQL Server Freeware

목요일, 9월 18, 2008

Eclipse 3.3에서 만들고있는 제품을3.4로 포팅하였다.

우선 몇가지 문제가 생겼는데, 첫번째는 상수가 몇개 없어졌다. --;;;;;;;
그냥 deprecated된것도 아니고, 없어졋다. --;;;;;
ㅋㅋㅋㅋㅋㅋ 아직은 이클립스 좀더 성숙해야할 듯하다.

두번째 희안한것은 도움말을 이클립스에서 실행하면 잘 나오지만, product로 배포했을 경우에 jetty 클래스가 없다고 나온다. 결론은 jetty plug-in을 정의하고 배포한 후에야 정상 동작한다.

좀 당황스럽다는

Eclipse Ganymede(3.4)의 소스

Eclipse Ganymede(3.4)의 소스를 다운 받았다.

모두 1.41GB에 180,805개의 파일, 56,351폴더로 구성.

크긴크다.

화요일, 9월 16, 2008

한비야님의 중국견문록을 읽다가 얼마나 무식하게 책을 봐 왓는지...

그래서,... 급 수정을 해야겟다.
영어공부 -
1) 하루에 정해진 분량(?)을 큰소리로 두번 읽고 해석해보고, 모르는 단어는 외운다.
2) RE START ENGLISH를 읽고 따라해본다.
3) 정해진 분량을 꼭 외운다.

외운것은 외워서 이 Blog에 적어본다.

요정도를 실천 사항으로 둬야지...

오늘 빌려온 책은 김석철님의 '20세기 건축' 책을 읽으면서, 전문으로 글쓰시는 분이 아닌듯한 초보 냄세가 난다. 그 부분이 오히려 순수하고 멋져보인다는...

사실 글의 깊이는 잘 모르겟다.
건축을 전혀 모르니까...

들어가는 글 중에 내가 살고 있는 서울에 대해 얼마나 모르는지... 실감한다.
내가 살고 있는 한국에 대해 모르는 것 처럼...

월요일, 9월 15, 2008

매킨토시를 집에 가지고 와서 os 설치를 마쳣다.

원도우와 달라 영 불편하다. 나의 몸에 맥이 맞춰주기를 바랄뿐이지만.. 어림도 없는 것이고...

맥 친구야, 앞으로 잘 지내 보자.

일요일, 9월 14, 2008

나의 사랑스러운 노트북을 판매하기로 하였다.
음냐 X61T 7764CTO - 타블렛 모델에 1400까지 나오는 괴물급 노트북인데..

회사를 옮기고 회사에서 사용하는 괴물급 데탑이 존재하므로, 괴물급 노트북이 필요없게 된것이다.

사실 필요없게되서 판매한다기 보다, IPhone용 응용 프로그램으로 장난 쳐보 싶은 생각이 살짝 들었다.
서브 노트북도 필요하기도 하고. 이런용도로 괴물을 놀개 할수도 없으니.. 좋은 주인 만나기만 바라야지

메냐 중고 장터에 올려 놓으니, 금방 팔렸다(가격을 너무 후려 친건지... -_-;;)

구입시 220만원 + 슬레이브을 125만원에 판매하게 되었다.
끙, 거의 60% 수준의 중고 가격 형성이다. 타블렛이 이런 저런 사연이 많은것 치곤, 잘 받은거라고 생각해 본다.

새롭게 구입할 맥은 MB061KH/B 이며 사양은 다음과 같다.
Core2Duo 2Ghz / 2.5GB / 80G / GMA X3100 / 블투 / DVD 콤보 / 박스셋 / 사용감있고 새것같지는 않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노트북보다 사양이 살짝 위인 모델이다. 물런 타블렛이 안되지만...
예전 부터 조금씩 알고 지낸분이 계셨다.
상당히 앞서 나가시는 분이라 생각되서 자주 가까이 하고 싶었던 분이었어요.

토스트가개를 하고 계시는 분이었는데, 어제 아이가 그 가개에서 복숭아티를 먹고 싶다고 졸라서, 겸사겸사 놀러 갔더랬습니다.

인사를 하고, 아이의 복숭하 티를 가져오시면서, 저의 아이스 커피도 덤으로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조갑제가 지은 '거짖의 촛불을 끄자!', 라는 책과 '라마단 30일....' 책을 주셨습니다.

순간 뒤통수를 얻어맞는 느낌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졌습니다.

배신감에 몸서리 치고 있습니다. 그분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갈 것도 의문입니다.

ksb의 어느 노PD가 방송이 권력의 주구 노릇을 하고 있다고 어느 시상식에서 일갈을 했습니다.
kbs는 힘이 약해서 어쩔수 없이 주구 노릇을 하고 있다면, 이 시대의 교회는 주구를 자청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어제 부터 오늘도 내내 못내 씁쓸하고 어렵고 안타갑고.. 미안스럽기 이루 말할수 없네요.

ps) 그렇다고 내 자신이 그렇게 정직하거나 깨끗하거나하지 않습니다.

금요일, 9월 12, 2008

추석 때 집에 가지 못하는 관계로 퇴근하면서, 회사에서 책을 몇권 빌려왔습니다.

한비야님의 중국견문록,
존 맥스웰 생각의 법칙 10+1 입니다.

중국 견문록을 읽다보니, 몇년째 지리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안하는것도 아닌 나의 영어에 다시 도전하고 픈 열망이 드는군요.

다시 계획을 만들어서 지켜보고, 2009년 까지는 중등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가져봐야겠습니다.

오늘 인라인을 타면서, 주변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흐뭇한 미소가 넘치네요.
순간 죽을때가 됐는지 싶었습니다.

인생의 재미인지요. 아이와 함께 하는 이시간이 행복입니다.

Cola: Real-Time Shared Editing

http://www.vimeo.com/1195398?pg=embed&sec=1195398

나도 이걸 해보고 싶다고....

흠흠.

extends TestCase

TestCase를 작성해서 프로그램을 하는것이 어느정도 버릇처럼 되었는데, 이걸 실제로 사용하는것은 좀.. --;;

단순히 main 메소드를 만들기 귀차나서 하는 작업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생각하는 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TestCase를 사용해야하는 좀더 근본적인 접근을 못한채, 아주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렀네요. --;;

만들어논 몇개의 TestCase가 오동작하는 걸보면서.. 조쿰 회의가 드네욤

수요일, 9월 10, 2008

localization 작업의 불편함이란...

작업을 해 놓으면 한글이 ISO-8859-1로 바뀐다.
바뀐면 일단 한글이 깨져 보이게된다. 디폴트로는 MS949 를 쓰기때문에...

한글을 검색하려고해도 검색안되고 불편함에.. 편법을 동원하곤하는데.. 으아암...
짜증난다는...

그래서 이클립스 검색을 수정하였다.


더 플러그인 다운로드와 자세한 정보는(http://cafe.naver.com/eclipseplugin/2605)
를 참고.

끙... 이클립스 만드는 팀에 영어가 아닌 로컬 개발자들이 좀 있었으면 신경썼을텐데.. 아쉽다.
이런코드 기여를....
가끔 아니, 사실 아주 자주, 나 자신이 얼마나 초라한지 느낀다.
그러기에 내가 더 신에대해 부인할수 없는가 보다.

주변에 있는 그 천재 같은 많은 사람들은 도대체 그 열정과 지혜는 어디서 나는 것일까?

목요일, 9월 04, 2008

몇일째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군에 대한 교육을 받고있습니다.

특정부분 제품만도 너무나 많고 많습니다.
어떻게 구현했을지도 짐작이 안가는엄청난 기능들과 스펙들하며....

제품을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같은 종류의 다른회사 제품 설명을 들으면서, 살짝 기가 죽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재미있습니다.

오전 오후 교육후에 저녁시간 남아서 밀린코딩(?)을 하느라.. 애고 좀 피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