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하게 될 업무에 대한 보고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 보고서의 용도는 이른바 갑이라는 회사의 파트장에게 설명하는 문서를 만들어야 합니다.
시스템 개요, 현재의 문제점, 나아갈 방향, 장단점 이런식의 목차로 쓰여졌지요.
원론적으로 생각해 보면서, 이 문서를 내가 만들어야 하나 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개발문서도 만들기 힘들어 하는데, PT용 보고문서를 만든는 일은 여간 괴로웠습니다.
내가 발표 하지도 않을텐데.... 하면서요.
오전에 PM이랑 커피한잔 하면서 이야기 했지요.
이런 문서는 개발자가 하는게 당연하다고 합니다.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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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의 개발 스토리를 아무리 들어봐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개발 문서나 산출물은 거의 없구요.(존재하는 문서는 위처럼 보고용 문서가 존재하지요)
결과물은 웹에 프로그램 돌아가니 있는듯 하구요.
마지막 보루인 소스코드도 주석 찾기가 어렵지요.
소스를 보다보면 낫선곳에 서 있는듯한 느낌이 들지요.
나름대로 무척이나 답답하던 차에, 이런 문제까지 있으니...
앞으로 어캐 헤쳐가야할지...
원하는 바는, 개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돕는게 저의 역할인듯합니다.
현재 시스템에서 어떤 방법론(?) 내지는 개발 Process를 따라가는지 몰라도, 있다면 그 방법을 흉내라도 낼수 있도록 도와야 겟지요.
이런 일에 대해 모두들 원하지 않으면 나는 어떡해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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