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6월 28, 2009

회사에서 집까지 걷기

저번 주와 이번 주 토요일 회사에서 집까지 걸어 왔습니다.


거의 1시간 30분정도 걸린듯 합니다.
예전에 그러니까 학생때는 무수히 걸어 다녔는데... 무등산과 광주 도심 이곳 저곳을 그냥 걸어 다녔지요.

토요일 오후 6시30분쯤 이면 날씨가 무척 선선합니다.
어둡지도 않고 양재천 길을 잘 가꿔놔서 걷기에도 그만입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이곳은 집값이 좀 비싸도 되겟다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

평소에 운동을 안해서인지 30분 한시간 걸으면 몸에서 살짝 땀이 납니다.
그리고 주변을 되돌아 보게 되지요.
흐르는 물소리와 새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나를 되돌아 보기도 합니다.

거리가 너무 짧아서 다음에는 좀더 먼길을 택해야 겠습니다.
회사에서 수서역이나 잠실역까지 걷고 거기서 버스타고 집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로요.

아니면, 회사로 출발할때는 인라인으로 되돌아 올때는 도보로 라던가요.
여러가지를 믹스한다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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