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07, 2007

오늘 그디어 36부작 중국드라마 손자병법(삼십육계, 손빈,방연) 편을 보았다.

제나라의 30만 위나라의 30만 대군의 싸움이 아니라,
양국의 책사 역할을 하는 손빈과 방연의 싸움을 본다.

10대말 인생의 진로를 결정해야할 때, 삼국지(지금 생각에 금성출판사에서 나온 46권으로 이루어졌었다는??)에 나오는 제갈공명을 보면서 대학으로 진로를 바꾸었는데.. 오늘도 역시나 같은 결론이 나온다.

그때에 나는 조금만 도장의 사범(지금은 배나온 아저씨에 불과하므로.. 비교불가) 생활을 하고 있었던 지라 관우, 장비, 조자룡등의 맹장이 훨씬 멋져 보였었다. 그러나, 공명의 말에 움직여야하는, 승리하한다는....

....

사람은 각 사람의 크기가 있나보다. 좋고 나쁜 크기가 아니 쓰임새의 크기라 표현해야 하나..
산으로 비유하자면, 우리집 뒷동산인 대모산과 남산과 백두산 금강산 지리산등 많은 산이 있는것이다.
어느 누가 대모산이 쓸모없는 산이라 말하겠는가? (몇번 올라가봣지만, 3시간이면 왕복할수있는 아주 멋진 산이다.)

이 산의 크기는 태어날(어느 정도는 만들어 지기도 하지만)때 부터 어느정도 만들어 지기도 하기에, 사람의 영역이 아닌 신의 영역인듯하다. 제일 높은산도 하늘 아래 있는것이고, 제일 작은 산도 마찬가지고, 산이라 부르기에 창피한 언덕도 하늘아래에 있다.

위나라 방연 분명 뛰어난사람으로 주위 많은 나라를 점령하였으나, 손빈이 방연에 대해 말하길 자신의 잘난것에만 치우쳣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한다고 평한다.

자신의 그릇을 알고... 신에대해 감사하며 겸손하는 것이 사람이 도가 아닐까?

'Do not despise these small beginnings' ZECHARIAH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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