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관련 개인 질문자들에게 받은 커피(http://hangumkj.blogspot.com/2007/10/blog-post_17.html)를 때이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기에 블로그에 적어 기록하고자 합니다.
카페에 질문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질문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질문 이었지요.(링크를 걸고 싶지만, 삭제되고 없네요)
3일동안 헤메고 있노라고 도와주라는 절박한 메시지도 있었지요. 그래서 아는 만큼 방법을 달아 주었지요. 그 다음날 (지난 10월 17일에) SWT소스와 함께 메일이 왔더랬습니다.
아래는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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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금님 바쁘시겠지만 제가 배움이 부족해서 이렇게 도움 청합니다.소스 첨부해서 보내드립니다.
제가 말씀드린
이전 페이는 사라지고 새 화면이 나오는 방법좀,,,,
구현해 주시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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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답변과 함께 커피이야기도 첨부해서 소스를 수정하여 보내주었습니다.
흠, 그랬더니 보내준다던 커피소식이 없더니 저녁쯤에야 기프트콘 하나와 또다른 절박한 메일이 왔더군요. 여기서 기프트콘이 늦게 도착한 이유를 눈치 챘어야 했는데.
그 다음날 네이트온 메신저로 연결해서 보내준 소스를 또 수정해주었습니다.
(솔직히 swt화면을 웹처럼 구성하는 것은 처음보았습니다. ㅡ,.ㅡ;;)
기프트콘을 이야기를 했지요. 정말감사하다라고 이야기를 정중히 하고더군요.
그분과 했던 마지막 메시지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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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An]/차/_Driver_/사진//해/ 님의 말 :
팝스쪽 하다가 막히면 질문 드려두 될까여..?
Generating an Extended Model 님의 말 :
네 질문 한계당 커피 하나씩 이면 됩니다
/해/[An]/차/_Driver_/사진//해/ 님의 말 :
ㅎㅎ
/해/[An]/차/_Driver_/사진//해/ 님의 말 :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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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이지난 지금 그사람과 저의 관계는 이렇습니다.
지금은 커피소식도 없고, 메신저도 블럭 당했으면, 카페의 질문도 삭제 당했습니다.
이것 참, 커피를 때이다니 이걸 어캐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갓 입사한 한달째 신입이라고 자기는 안승?이고 메일로는 너무 정중하게 보냈던데..
역시 사람은 겪어봐야 아나 봅니다.
그 후 몇 일이 지나서, 제가할수 있는 최대한 인내을 보였습니다.
그 신입의 인생을 위해, 커피보내라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 후 몇 일이 지났지만, 답변이 없네요. 카페에 공지를 할까 하다..(카페 제명 조치를 해야할까 봅니다) 그냥 넘어가 봅니다.
내 인생도 아닌데요. 커피 한잔에 왜 그랬을까 싶습니다.
내가 너무 과한걸까요?
질문 하나에 커피 하나가 과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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