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차를 내고 와이프 산부인과를 따라갔다.
일신조산원이라는 곳으로 와이프가 임신하고 난 후 가는 곳인데, 집에서 버스 -> 지하철 2호선 -> 5호선 -> 버스 이렇게 1시간30분을 가야하는 곳이다.
와이프가 첫 째를 출산할때 여자로서 너무 수치 스러웠단다.
그래서 가는 찾은 곳이고, 병원장(?)이신 선생님과 함께 도움을 주고 계신 선생님들의 면면이 다른 곳과 사뭇 틀리게 부드러웠다.
오늘은 와이프 출산할때 남편들이 어떻게 부인을 도울 것인지 교육한다기에 따라갔다.
산달이 되어서 부인들이 행동해야할 것들, 남편들이 도와야 할것들, 세상에 태어나는 아기들의 지혜(?)등을 알게 되었는데.. 여튼 신기하고도 신기하다는... 출산 비디오를 보면서 생명의 경이로움과 창조의 위대함을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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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갔다 집에서 오면서 만삭이된 와이프보다 내가 훨씬 힘들게 느껴지니...
다녀 와서 2주째 미치도록 타고있는 인라인도 못 타러 가고.. 끙... 말만하고 못했던 가칭 bcel plug-in이나 진행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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