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6월 28, 2008

나는 별볼일 없는 개발자이고, 아직은 개발이 재미있다.

내가 개발하는 것들을 소위 말하는 SI성 개발을 많이 해왓다.
제품개발, 사실 아직 변변한 제품 만들어 본적없고, 만들라고 하면 할 수나 있을런지 의문이다.

그렇지.. 변변한건 못 만들어 보았지만, 흉내는 여러번 내 보았다.

자, 제품이라는 걸 만들라 치면.. 보통은 내가 만들려고하는 그런것이 세상에 나와있는지 조사하게 되지요. 모 그런거지, BCEL outline plug-in을 요새 기획중인데, 사실 이넘의 의도는 ASM outline plug-in인 거고.... 자 좋다. 이런 저런 해서 몬가 만들어 질것을 결정했다고 치자.

그럼, 그 다음 몰 해야하는가?
그럼, 그 만들려고 하는것을 현재 상황에서 만들수 있는지 자신을 검사(?) 해야한다.
현재상황에서 한라산을 올라가고 싶은데, 제주도에 갈수 있는 방법이 없을수도 있으므로..
고로, 자신의 현재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적당한지, 회사의 정치적, 경제적인 상황, 개발팀의 기술 수준 및 의지는 충분한지 봐야한다.

자 일단 이것도 만들려고하는것에 충분하다 치자.

그래서 여차 저차 산 건너고 물 건너서, 원하는 걸 베타버전 만들었다고 하자.
그래서 정식으로 베포했다고 합니다.

그 다음 행동이 회사의 개발 성숙도를 평가하는 좋은 방법인듯합니다.
이 제품을 어떻게 관리 할 것이지요. 이 제품이 이제 막 태어난 아기지요.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할 것인지, 분유를 먹일것인 지요?

임신해서 태어나는 것 까지가 제품이 이제 출시 되었다라고 비유를 하고 싶네요.
태어난 아기가 자라서 대학교까지 가는 것까지 부모의 역할 이라고 한다면...
사실 20년은 부모의 관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임신해서 출산까지 10개월1년 이라고 생각해도 무려 20배의 넘는 배려가 필요한 법입니다.
자식이 있는 부모라면 어느정도 이해하실지 모르겠네요.

여튼 제품이 만들어 지고 나면, 그 제품을 어떻게 관리 할 것인지 고민해 보아야합니다.

제품 개발 한다고하는 몇몇 회사 몇몇 개발팀을 돌아다녀 보았지만, 사실 별거 없습니다.
si에 비해 별 특별하고 특별한게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좀 특별하다면, 제품 만들면서 생기는 제품에 대한 지식이 특별하겠지요.
이것은 희소성의 원리 때문에 특별한거지요. 마치 금의 가격이 석탄의 가격보다 높은 것 처럼요.
사실, 일반 서민이 실제로 필요한 것은 금보다 석탄일 확률이 무지 하게 높습니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제품개발팀이 si개발팀보다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은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역설적이 겠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몇몇 제품 개발한다고, 자기는 절대 si 안한다고 하시는 분들... 반성하세요. 김군아 반성해라.
... 하기야 김군 너의 상황을 조금 들은 나는 이해할만도 하겟다만...

아웅, 어제 잠을 좀 빨리 잣더디, 새벽4시에 일어났고..

오늘은 어머니 환갑이신데, 올만에 엄마 보러 집에가야겟네요.
못난 자식 키워주신 엄마에게로 ...

댓글 5개:

  1. 익명7/02/2008

    머야!! 김군이면 나를 말하는거야?
    그런거야? ㅋㅋㅋ

    님하... 인제 자리나좀 잡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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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익명7/02/2008

    한가지더!!
    내가 언제 제품 몇개 개발했다고
    SI안한다고 그랬냐 ㅡ,.ㅡ

    내 경험과 개발분위기가 나하고 안 맞아서

    않한다고했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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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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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모냐? 눈치 챈거냐? ㅋㅋ
    휴가 언제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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