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집에서 계속 잠으로 때웠네요.
올만에 집 청소도 하고, 가구도 옮기고요.
오늘은 새로 태어날 아기 침대가 왔는데.. 우오왕~ 신기했습니다.
몇년 전에 어느분께 빌려드린 유모차도 다시 우리에게 돌아왔구요.
덤으로 아기 물품 몇 가지와 다른 유모차 한대, 침대등 이었습니다.
나눌수록 커지는건 사실인가 봅니다.
첫째 희찬이가 태어날때 준비하지 못했던 것들을, 둘째 '사랑'이가 태어나면서는 같이 준비하게 되네요.
철이 좀 든거지요.
예전에 학교 다닐때 '가난한 마음'이 무엇일까 고민고민 할때가 있었습니다.
가난한 마음을 가질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걸 가지면 무엇을 얻게 된다고는 있는데.. 어떻게 가질수 있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게 몰까? 어떻게 가질수 있을까? 고민고민했지만.. 결국은 찾지 못했습니다.
요새 한 몇년 삽질을 계속 하면서, 그 가난한 마음이 무엇인지 아주 조금이지만 알수 있는듯 합니다.
(무슨 일을 하던간에 안되고 안되는 나를 보면서 살짝 절망했습니다. 지금도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지요.)
아주 작은 것에 기뻐하고 감사하고 만족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주변에 일어 나는 작은 사건에 감사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말이지요.
달라진 저의 행동이라면,
사무실에서 보이는 쓰레기 줍기(항상 그런건 아닙니다만..)
세수나 이 닦고 물 남은거 세탁기에 붙기
청소 빨래 설걷이등 할수 있으면 하기 등을 들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광화문에 나가볼까 싶습니다.
와이프가 고개 절로 흔들면서 못가게 하는데.. 그래도 가봐야지요.
아니면 5일-6일에 가족 나들이를 가볼까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정의와 민주 함께하는것들을 말해주고 싶고 그렇게 살도록 교육해야지요.
<아이야 무럭무럭 자라렴. 보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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