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11, 2007

음냐..
어제 회사와의 대화는 무척 유쾌 했다.
역시 회사에 여지를 두지 말았어야 했는데..
??를 주겟다니.. 나참.. 어이가 없다.
역시나 나의 순진함에 내가 나를 쥐어박고 싶을 지경이었다.

회사에 내가 요구했던 것은 기존에 어디를 가도 받을수 있는 것에 회사와서 몇달간 삽질한 것(기술의 중요성을 떠난)을 더한 최소한의 것이었는데 말이다. 아마 그 사실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일텐데...

일단 사무실 열쇄며 기타의 것을 반납했고, 나의 집기를 모두 가지고 나왔다.
새로운 직장을 알아볼 것이며, 지금까지 만들었던 것을 보완할 것이다.

그리고, 이전에 회사에요구 했던 것과 같은 조건으로 다음에는 협상하지 않을 것임을 알렷다.
앞으로는 회사와 결코 순진하게 요구하며, 오퍼를 받아주지 않을것이다. 금액과 일과 모든것을..

최소한 매출의 30%와 주식 30% 연봉을 어림 반푼없이 달라고할것이다.
분위기 봐서 더 오버하거나....


아니면 말아버리고...

인쇄소 사장님께는 이런 행동이 약간은 미안할 따름이다. 약간은 말이다. 나때문에 손해를 보시면 안돼는데.. 어제 통화를 했음에도...

아직도 초딩 수준의 협상도 힘들어 하는 나를 본다.

기술적으로 협상하는 플로우라도 그려 봐야 할까 싶다.

ps)
한가지 얻은거라곤, 사장님과 서로가 가지고 있던 오해 내지는 어려움을 일부 풀었다는 것이다.
서로의 입장과 어려움을 어느정도는 이해 하는듯하다.
다음에 다른일로 서로가 필요할때 도움을 주고 받기로 하였으니.. 풀렷다고 보는게 맞는거겟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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