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18, 2010

나의 직업이 창조적인가?에 대해 oldman님이 주신 화두가 있었습니다.

창조적인가?  창조적인가요?

먼저 그전에..
저는 구글빠 라고 말씀 드린적이 있었습니다.
빠가 된 이유는 구글이 세계최대의 검색엔진회사이고 회사의 복지가 좋고 많은 서비스가 있어서, 안드로이드를 개발했고 무료로 풀어서, 혹은 WindowBuilder, WindowTester, CodePro AnalytiX등을 구매해서 개발자에게 오픈한 이유때문에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다른데서 저는 빠가 되었습니다.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다보면 서비스가 전체적으로 조금씩 발전 합니다.
예전에는 구글 메일을 작성하고 첨부파일을 첨부하려고 '첨부'라는 버튼을 통해서 첨부파일을 추가해야 했습니다.  엇그제는 그냥 무의식적으로 첨부해야할 파일을 눌러서 드레그 하였습니다. 끙.... 첨부파일을 드레그엔 드롭을 통해서도 가능해 졌습니다.  ㅋㅋㅋㅋㅋ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런 작은 부분들이 계속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뀌지 않는 서비스는 아마도 더이상 업데이트 되지 않는다고 공표(?) 하는 듯 합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저는 구글이 좋습니다. 

자신이 만든 서비스 혹은 프러덕을 꾸준히 관리 할수 있는 구글이 좋기 때문입니다.
(실제는 다를수도 있습니다만)  이 관리하는 부분이 쉽지않는것은 모두다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서비스, 코드, 테스트, 빌드 등등이요. 
이런 아이를 만들고 싶은지도 모릅니다.

요즘 거의 조각 코드를 만들거나, 셋트코드를 만들면서도 '에잇'해버리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속으로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쁘더라도 어쩔수 없다며 타협합니다.  용을 써보고 싶지만, 의욕도 많이 줄었고, 다른 봐야할 것들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점점더 허접해 지는 것이지요. 물런 처음부터 허접했고, 앞으로도 허접할 것이지만, 적어도 내가 인식하고 내가 할수 있는것만큼은 좀더 잘하고 좀더 전문가 답고 싶습니다.

고민하게 해주신 oldman님 감사해요.


댓글 2개:

  1. 홧팅, hangum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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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네 감사합니다. 좀더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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