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11, 2009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다 보면 사소하게 결정해야 할 것들 많아집니다.
설계 문서가 있든지 없든지 말이지요.

Object array를 써야할지 Collection을 써야할지요.
혹은 중간에 adapter를 써서 빼는거라든지요.
혹은 사소한 컨셉변경이라든지요.

요새 찍는 실력이 좋아졌는지, 나중에 되돌아보면 좋은(?) 찍기였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특별히 이유가 없어도 이렇게 선택했는데, 지금 여러가지 상황상 좋은 결정이었다 든지 말입니다.

머리로 좀더 신중한 의사 결정이 아닌, 몸이 결정해 버린듯 합니다.
코딩을 업으로 삼은지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버렸습니다.
첫 직장 분들부터 지나온 많은 분들과 앞으로 다가올 많은 시간동안, 나에게나 나의 직업에나 부끄럽지 않기를 작게 나마 소망해 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