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24, 2012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란 책을 이때 읽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올챙이는 나에게 놀이터 였지요.  회사의 따분함(?)가 삽질을 회피하기 위한 돌파구였기도 했구요.
새로운 기술과 적용해보고 싶은 아이들이 있으면 올챙이와 안맞아도 시도해보고, 오오 이거 웃기지만 재미있네.... 하기도하고 한달간 만들었어도 버리기도하고요.(xtext, eclipse link)이런 아이들은 안타갑지만요.

어느때부터인가... 이런 시도들을 못하겠더군요. --;;

올챙이를 다시 나의 놀이터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rap 2.0도 적용해보고, 버그나 개선사항이 나오면 랄프아저씨에게 폭탄도 좀 드리기도하고, 참여도하고요.
erd부분도 에디팅 가능하게 기능도 좀 넣고요.
에디터도 쌩짜로 좀 만들어 보기도 하구요.

이런시도들을 하려면 적어도 몇달 이렇게 걸리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누구에게 보여주는 것보다, 나와 관심있는 분들의 재미나 장난감이 되는게 먼저 이겠다 싶습니다.

개발자 대회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도 정리 좀 하구요.
그러게요. 내가 언제부터 남을 얼마나 의식했다고 말입니다.  다른 이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말이죠.

개인이 오픈소스를 한다는것은 많은 투자(?)가 필요하네요.
그 투자를 바라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그건 내 알바 아니고요.
돈을 받아 책임이 있거나, 비 도덕적이지 않으니, 그럴필요도 없는 것이지요.
오픈소스(?)와 같은 아이를 장려 한다고 장려되는 그런게 아닐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ㅎㅎㅎ

소스오픈하면, 개발자에게는 쪽팔림을 감수할 배포도 필요하지...
컨셉이던 머던간에 가지고 있던 바닥도 보이지...
당장에 돈 들어 오는게 아니기에 개발 품질은 거칠기만 하지...
그래서 당연하지만, 개발자가 원하는 그런 부분에 더 신경이 가서, 사용자가 원하는게 아닐지도 모르지...

개인이 하고있는 이 프로젝트를 왜 회사가 돈을 들여 하는 오픈소스와 비교하며 따라가려고 했던 것인지 말입니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돈을 줄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자 돌아가자...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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