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16, 2011

얼마전에 희찬이에게...

공부하고 있는 희찬이에게 아주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희찬아 아빠는 너가 공부를 아주 아주 잘했으면좋겠다구요.'
'공부는 일단 잘하고 볼 일이며, 나중에 무엇이 되던가에 따라 못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그런게 아니라구요.'

자신 보다 남을 생각 할 수 있는 그런 힘 있는 희찬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교육을하고 있는지 의문 스럽습니다만...

교육(?)을 잘 하였다면,
나중에 희찬이가 자신을 되돌아볼 정도로 커서 세상에서 비웃는 그런 것을 선택한다고 해도, 불만이 없을듯합니다.
아이가 무언가 생각이 있어서 그랬겠지.. 하면서 이해해줄수 있을 듯 합니다.

세상을 변화시킬 아이를 키우기 보다는, 자신의 삶에 기쁨을 누리는 희찬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할 수만 있다면 자신이 누리는 그런 삶 가운데, 자신의 주변도 함께 누리고 즐거운것을 기뻐하는 그런 삶이지요.
평범하지만 어려운 삶인지도 모르겠네요.

댓글 2개:

  1. 그렇게 자라가기를 아빠와 같이 빌어봅니다. ^^

    불쑥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 지 모르겠네요. 기도가 필요한 블로거이웃이 있는데 중보기도 부탁을 드려도 될까요? 너무 부담을 드렸으면 용서하시구요. 한 번 읽어 보시고 성령님 인도하시는대로 기도해 주시면 되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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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네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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