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24, 2005

예전 아주 예전에 했던 일을 다른이들과 말하려 하면 참 서글퍼(?) 혹은 힘들어 집니다.
음, 대학때 혹은 무슨 재미로 살았냐는 말에...

나는 대학때 예수 아는 재미로 살았어요. 라고 말하기도 힘들어 집니다.
현재의 나의 삶이 결코 빛나거나 반짝이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부족하고 모순된것들 투성이어서 더 그렇습니다.

그 예전의 기쁨들을 생각 하노라면 어느덧 생각속에 침묵으로 들어 갑니다.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기쁨과 소망이 있었던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가난함.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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